작년(2025년 2월) 다이소가 3,000~5,000원 균일가 건강기능식품(건기식)을 내놓으면서, “이게 진짜 괜찮은 거냐” 논쟁이 꽤 뜨거웠습니다. 그리고 딱 1년이 지난 지금(2026년 3월),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다이소 건기식은 ‘반짝 이슈’가 아니라 ‘유통 트렌드’로 자리 잡는 중입니다. (한국경제)
다만, 약(일반의약품)과 건강기능식품, 그리고 그럴듯해 보이지만 사실은 ‘일반식품’인 제품까지 한 코너에 섞여 보일 수 있어서, 1년 전보다 오히려 “제대로 구분해서 사는 눈”이 더 중요해졌습니다. 오늘 글은 그 업데이트 버전입니다.
1) 1년 전(2025년 2월) 뭐가 그렇게 난리였나: “다이소가 건기식을 팔기 시작했다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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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년 2월 말, 다이소는 전국 200여 개 매장을 중심으로 한 달분 5,000원 이하 건기식을 본격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. (에너지경제신문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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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만 시작 직후 약국가(약사단체) 반발이 커졌고, 실제로 일부 제약사는 출시 며칠 만에 납품 중단/철수를 결정하기도 했습니다(대표적으로 일양약품 사례가 뉴스로 크게 보도). (연합뉴스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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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후 이 과정이 “외압/거래 제한이 있었던 것 아니냐”로 번지면서, 2025년 7월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약사회에 제재 절차 착수(심사보고서 발송) 소식까지 나왔습니다. (연합뉴스)
즉, 1년 전 논란의 핵심은 “다이소 영양제가 좋다/나쁘다”를 넘어 유통 채널이 바뀌는 충돌이었습니다.
2) 1년 후(2026년 3월) 지금은 뭐가 달라졌나: “라인업 확대 + 더 촘촘해진 시장”
(1) 상품 수/브랜드 수가 확 늘었습니다
2025년 초반엔 “30여 종, 몇 개 회사” 느낌이었다면, 보도에 따르면 30여 종 → 90여 종, 입점 브랜드 3개 → 13개 수준으로 확대된 흐름이 확인됩니다. (한국경제)
이게 중요한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.
이제는 “다이소 영양제 = 몇 가지 비타민”이 아니라,
기본 영양/눈/간/혈행/혈당/다이어트/콜라겐 등 ‘목적형 제품군’이 한꺼번에 늘었다는 뜻입니다.
(2) ‘5,000원 이하’는 여전히 핵심 전략입니다
2026년 2월 보도에서도 다이소는 5,000원 이내 균일가를 강하게 유지하고 있고, 온라인 판매 상위권 예시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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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그네슘 30정(30일분, 3,000원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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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포좀 비타민C 30정(3,000원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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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TG 오메가3 30캡슐(30일분, 5,000원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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콜라겐 스틱(5,000원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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같은 형태가 언급됩니다. (Daum)
또 다른 2026년 2월 보도에서는 “온라인 다이소몰 기준”으로 rTG 오메가3, 코엔자임Q10, 루테인, 밀크씨슬, 멀티비타민, 마그네슘, 녹차카테킨, 바나바잎 추출물 등이 상위권에 올라 있다고 구체적으로 소개합니다. (에너지경제신문)
(3) 이제는 ‘건기식’만이 아닙니다: “식품(일반식품)까지 확장”
1년 전엔 건기식 자체가 이슈였다면, 최근엔 건기식 성과를 바탕으로 ‘식품’까지 확장하는 흐름이 보도됩니다. 예를 들어 “글루타치온 등 식품으로 품목 확장”, “알부민 플러스(식품)”, “위생천(액상차)” 같은 사례가 언급됩니다. (메디파나뉴스)
3) 2026년 기준, 다이소 매대에서 실제로 보게 되는 ‘종류(약종류?)’를 3단으로 정리해드립니다
다이소에서 만나는 건 보통 아래 3가지로 나뉩니다.
A. 건강기능식품(건기식) – 기능성 ‘식품’
목적: 질병 치료가 아니라 건강 유지·기능 보조
특징: 포장에 ‘건강기능식품’ 표시(마크)가 있고, 기능성 원료/1일 섭취량 기준으로 설계됩니다.
예: 루테인, 오메가3, 밀크씨슬, 코엔자임Q10, 멀티비타민·미네랄, 마그네슘, 바나바잎, 녹차카테킨 등
B. 일반식품(건강식품 느낌 제품)
겉모습은 스틱/젤리/분말/차 형태로 영양제 같아도,
‘건강기능식품’ 표시가 없다면 기능성 인증을 받은 건기식이 아닐 수 있습니다.
포인트: “좋아 보인다”와 “건기식(기능성 인증)”은 다를 수 있으니 라벨을 먼저 보셔야 합니다.
C. 의약외품 – 약이 아니라 ‘생활용 위생·관리 제품’
파스, 밴드/거즈, 액체반창고, 구강용품 등처럼
약(의약품)은 아니지만 의약외품으로 관리되는 제품들이 있습니다.
4) “5,000원이라서 싸구려다?” 1년 후엔 이렇게 판단하는 게 더 정확합니다
1년 전에는 “가격이 너무 싸다 = 품질이 낮다”로 바로 이어지는 시선이 많았는데요. 지금은 시장이 커졌습니다. 오히려 판단 기준은 아래처럼 바뀌는 게 맞습니다.
✅ (1) 가격이 아니라 “1일 섭취량 기준 성분·함량”을 보세요
동일한 원료명이라도 함량/형태/복용량이 다르면 체감이 완전히 달라집니다.
다이소 제품은 ‘한 달분/소용량/균일가’ 구조라서, 나에게 필요한 함량이 충족되는지를 먼저 보셔야 합니다.
✅ (2) “건강기능식품 마크 + (가능하면) GMP”부터 확인하세요
국민건강보험공단 매거진에서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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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장에 ‘건강기능식품’ 표시/도안 확인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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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능하면 GMP 인증 마크 확인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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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존 질환/복용 약이 있으면 의사와 상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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같은 기본 원칙을 강조합니다. (국민건강보험공단)
✅ (3) ‘치료가 필요한 상황’이면 다이소 건기식으로 버티면 안 됩니다
식약처 설명처럼 건기식의 기능성은 어디까지나 “건강 유지·개선” 범주입니다. (식품안전나라)
빈혈/골다공증/특정 영양소 결핍처럼 의학적 평가가 필요한 케이스는 검사를 먼저 하시고, 필요하면 약국/병원 루트를 타는 게 안전합니다.
5) 1년 사이 “표시·광고/라벨” 환경도 바뀌었습니다 (2026년 체크포인트)
건기식/식품 시장이 커지면서, 소비자 입장에서 중요한 건 “광고 문구를 그대로 믿지 않는 습관”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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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년 12월 4일 시행으로 식품 표시·광고 관련 ‘부당한 표시 또는 광고’ 기준이 개정되어 운영 중입니다. (법률정보시스템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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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년 1월 1일부터는 영양표시 대상 확대, 무당·무가당 표시 제품 추가 정보 제공 등을 포함한 영양표시 제도 변경 사항이 시행됩니다. (식품의약품안전처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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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한 2025년부터 “숙취해소” 같은 표현은 인체적용시험 실증자료 요구 등 표시·광고가 더 엄격해지는 흐름도 확인됩니다. (대한민국 정책브리핑)
✅ 요약하면:
‘요즘 영양제 시장은 더 커졌고, 그래서 라벨/표시가 더 중요해졌다’가 2026년의 핵심입니다.
마무리: 1년 전엔 ‘논란’, 지금은 ‘새 표준’… 하지만 구분은 더 중요해졌습니다
2025년 2월의 다이소 건기식은 “파격 가격”으로 시작해 유통 충돌을 겪었고, 그 뒤로 2025년 하반기~2026년 초에 걸쳐 상품군 확대, 브랜드 확대, 식품(일반식품) 확장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확인됩니다. (한국경제)
그래서 2026년의 정답은 이겁니다.
다이소 영양제는 “무조건 싸구려”도 아니고, “무조건 혜자”도 아닙니다.
분류(약/건기식/식품) + 1일 함량 + 기대치 관리 이 3가지만 지키면, 합리적인 선택이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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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문: 네이버 블로그





